[특징주] 증권주, 증권업 진입 완화 정책에 ‘약세’

입력 2019-06-26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증권업 신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 인가체계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업계 경쟁이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증권사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한국금융지주는 전일대비 1300원(-1.59%) 떨어진 8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한양증권(-0.64%), 현대차증권(-0.47%), 유안타증권(-0.31%), SK증권(-0.13%) 등도 동반 하락세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금융투자업 인가체계 개편’ 방안에서 새로운 증권사 설립을 활성화하고자 전문화·특화 증권사에 한해 허용해온 증권업 신규 진입을 종합증권업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의 목표는 핀테크 사업자들이 적은 자본을 가지고 금융투자업에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금융투자업자의 경우 특별한 실익은 없으며 경쟁 측면에서는 오히려 부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어 “대형사의 경우 자본을 이용한 기업금융(IB)과 트레이딩 중심의 수익구조 변화가 상당 부분 진행된 점 등을 고려하면 경쟁력 있는 리테일 영업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면서도 “중소형 증권사의 리테일 영업기반은 새로 시장에 진입하는 핀테크 사업자에 의해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78,000
    • -0.39%
    • 이더리움
    • 4,500,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587,000
    • -6.16%
    • 리플
    • 954
    • +3.25%
    • 솔라나
    • 295,200
    • -2.93%
    • 에이다
    • 763
    • -9.49%
    • 이오스
    • 770
    • -3.14%
    • 트론
    • 250
    • -1.57%
    • 스텔라루멘
    • 178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50
    • -7.7%
    • 체인링크
    • 19,160
    • -6.31%
    • 샌드박스
    • 400
    • -7.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