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오래 쓴 텀블러ㆍ물병 바꿔 줍니다"

입력 2019-06-19 08:48 수정 2019-06-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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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세요 캠페인(사진제공=락앤락)
▲바꾸세요 캠페인(사진제공=락앤락)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밀폐용기와 프라이팬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꾸세요 캠페인 시즌 1’의 성원에 힘입어, 오래된 텀블러와 물병을 대상으로 ‘바꾸세요 캠페인 시즌 2’를 진행한다.

19일 락앤락에 따르면 캠페인은 다음 달 7일까지, 락앤락의 라이프스타일 매장인 플레이스엘엘 안산점과 송파점을 비롯한 수도권 직영점 다섯 곳에서 이어진다. 시즌 1 당시 플레이스엘엘 매장 두 곳에서만 진행하던 것을 이번에 직영점 다섯 곳으로 늘렸다. 밀폐용기와 프라이팬뿐 아니라 대상을 확대해 달라는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해, 여름철 수요가 높아지는 텀블러와 물병으로 시즌 2를 준비했다. 교환 가능한 품목도 지난 캠페인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70여 종을 선정했다.

오래 사용한 텀블러나 물병을 매장에 가져오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새 제품으로 바꿔갈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할인 쿠폰은 가져온 물건 수만큼 받을 수 있다. 락앤락 제품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뚜껑과 몸체가 구성품으로 모두 있으며, 깨끗하게 세척된 제품이어야 한다.

교환 대상 제품은 탁월한 보냉력으로 여름철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스윙 텀블러’,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웨이브 텀블러’, 뚜껑 위에 핸들을 부착해 휴대하기 좋은 ‘리가 텀블러’, 빨대 없이 편리하게 사용하는 ‘립 텀블러’ 등이 대표적이다. 여름철 인기 물병 제품인 ‘쉐이크잇보틀’과 ‘디톡스 물병’ 등 기능성 물병을 비롯해 심플한 ‘베이직물병’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락앤락 ‘바꾸세요 캠페인’은 자원 순환을 독려하는 활동이다. 지난 4월 지구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밀폐용기와 프라이팬을 대상으로 시즌 1을 펼쳤다. 약 한 달간 진행된 캠페인에서 락앤락은 수명이 다한 2000여 개의 제품을 수거해 전문 수거 업체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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