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카페베네와 배달 MOU 체결…‘홈디족’ 공략

입력 2019-06-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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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카페베네 업무협약식 (사진제공=요기요)
▲요기요-카페베네 업무협약식 (사진제공=요기요)

배달 앱 ‘요기요’를 서비스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와 커피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가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4일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에 따르면 업무 협약식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딜리버리히어로 본사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박해웅 영업총괄 부사장, 카페베네 박혜경 대표 등을 포함한 양사 관계자 약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카페베네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커피, 빙수, 디저트 등의 메뉴를 요기요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게 됐다. 요기요는 집에서 카페·디저트 메뉴를 배달해서 즐기는 홈디족(Home-Dessert)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페베네의 요기요 입점은 6월 중순을 시작으로 서울, 수도권 지역에 있는 70개 매장에서 우선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영업총괄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배달앱을 통해 집에서 카페·디저트 메뉴를 즐기는 고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요기요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한층 더 다양하고 폭넓은 주문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요기요와의 서비스 제휴를 통해 카페베네의 다양한 음료와 특화된 디저트 메뉴를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여름 시즌은 다시 돌아온 카페베네의 스테디셀러 빙수와 새롭게 출시된 젤라또 메뉴를 배달로 만나 더욱 달콤하게 시원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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