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고온ㆍ저온 올가미 용종절제술 사용 ‘스네어마스터 플러스’ 출시

입력 2019-06-13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시경 처치구 스네어마스터 플러스(SnareMaster Plus)(올림푸스한국)
▲내시경 처치구 스네어마스터 플러스(SnareMaster Plus)(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한국은 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하는 방법 중 하나인 고온 올가미 용종절제술과 저온 올가미 용종절제술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처치구 ‘스네어마스터 플러스(SnareMaster Plus)’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위∙대장 내시경 검사 중 용종이 발견되고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내시경 채널 안으로 올가미, 나이프와 같은 처치구를 넣어 몸속에서 바로 제거할 수 있다. 특히 대장 용종 가운데 선종성 용종은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데 내시경을 통해 조기에 발견한다면 별도의 수술 없이 내시경으로 완전 절제가 가능하다.

용종 제거 방법 중 하나는 올가미를 이용하는 것이다. 올가미를 용종에 걸고 전류를 흘려보내 이때 발생한 열로 절제하는 것은 ‘고온 올가미 용종절제술(Hot Snare Polypectomy, HSP)’, 전류를 이용하지 않고 올가미의 힘만으로 절제하는 것은 ‘저온 올가미 용종절제술(Cold Snare Polypectomy, CSP)’이라고 부른다.

올림푸스한국이 새롭게 출시하는 ‘스네어마스터 플러스’는 고온 올가미 용종절제술과 저온 올가미 용종절제술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올가미를 육각형 모양으로 만들어 저온 올가미 용종절제술을 시행할 때 정상조직을 최소한으로 침범하면서 용종을 완전 절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전류에서 발생하는 열 없이 올가미의 힘만으로도 병변을 정확하고 빠르게 절제할 수 있도록 와이어의 코팅과 강도를 조절했다. 용종의 크기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직경이 10mm인 모델(SD-400U-10)과 15mm인 모델(SD-400U-15) 두 종류로 출시한다.

‘스네어마스터 플러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그랜드힐튼호텔서울에서 열리는 ‘2019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 학술대회(IDEN 2019)’에서 공개된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 소화기내시경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최신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스네어마스터 플러스’ 외에도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조영술(ERCP)에 사용되는 다양한 처치구, 최신 소화기내시경 시스템 ‘루세라 엘리트(LUCERA ELITE)’ 등을 함께 전시한다.

아울러 15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오사카국제암센터 소화기내과 전문의 다케우치 요지가 ‘New era of Polypectomy - Cold snare polypectomy & Underwater EMR'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좌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용태 교수가 맡는다.

올림푸스한국 요시오카 쓰토무 GI(Gastrointestinal)사업본부장은 “스네어마스터 플러스는 내시경 술기 트렌드의 변화와 의료진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화기내시경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DEN 2019에는 30개국에서 약 1000명이 참석하며, 전 세계 소화기내시경 분야를 이끌고 있는 임상 및 기초 연구자들이 참여해 상부, 하부, 췌담도 각 분야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100개의 초청 강연을 포함하여 30개 세션에서 연제를 발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723,000
    • +0.18%
    • 이더리움
    • 4,474,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614,500
    • -0.65%
    • 리플
    • 961
    • -4.76%
    • 솔라나
    • 296,400
    • -1.36%
    • 에이다
    • 803
    • -1.11%
    • 이오스
    • 760
    • -4.64%
    • 트론
    • 249
    • -6.39%
    • 스텔라루멘
    • 173
    • -8.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950
    • +7.47%
    • 체인링크
    • 18,740
    • -5.64%
    • 샌드박스
    • 395
    • -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