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SUV ‘E-PACE’의 디젤 모델을 7일 출시했다. E-PACE는 스포츠카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사륜구동 SUV다.
새롭게 선보인 모델은 제규어가 자체 제작한 고성능, 고효율의 인제니움 2.0리터 디젤 엔진을 갖췄다. 또한 첨단 알루미늄 소재를 바탕으로 경량화와 연료 효율성을 달성했고, 180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한다.
E-PACE는 SUV 모델임에도 재규어의 스포츠카 DNA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핸들링을 선사한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극한 상황에서 엔젠 토크를 최대 100%까지 배분해 접지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전자식 트랙션 컨트롤(ETC) 기능도 갖췄다.
이밖에도 E-PACE가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과 높은 공간 활용성, 넓은 적재 공간까지 갖췄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한 자동 주차 보조와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 운전 보조 기술까지 갖춰 운전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안전 부문에서도 재규어 E-PACE는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PACE는 유로 NCAP 안전도 평가에서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을 종합해 평가한 결과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재규어 E-PACE 디젤 모델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D180 S가 5450만원, D180 SE 모델은 59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