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가 7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시즌으로 배당금 지급이 크게 늘어난데다 반도체 단가하락과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세계교역량 둔화로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반면 배당시즌이라는 일시적 요인이 마무리되면서 경상수지는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올해 665억달러 흑자 전망에는 경고등이 켜진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4월 국제수지 잠정’ 자료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6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4월(1억4480만달러 적자)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보인 것이다.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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