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구글과 손잡고 통해 인공지능(AI) 서비스 ‘스카이라이프 A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 AI는 안드로이드UHD 상품인 ‘스카이 A’와 구글의 AI 스피커 ‘구글 홈 미니’를 결합해 탄생했다.
스카이라이프 AI는 구글 홈 미니의 구글 어시스턴트 플랫폼을 통해 일상이 편리해지는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카이라이프 AI는 음성으로 스카이라이프 안드로이드TV를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음악감상이나 역사, 지리, 대중문화 등 일반적 지식과 날씨, 뉴스, 지역정보를 알려주는 기존 AI 스피커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특히 '보이스 매치'를 통해 최대 6명의 사용자를 구분할 수 있어 개인 일정 확인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글 홈 미니는 한국어, 영어 외 스페인어, 아랍어 등 12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 다중 언어 모드를 설정하는 경우 영어로 날씨를 물으면 영어로 대답해 주는 등 외국어로 일상 대화가 가능해 자연스러운 외국어 공부에도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통역 모드를 켜면 내가 하는 말을 구글 홈 미니가 자동으로 상대방의 언어로 통역하여 전달해 주는 자동 통역 서비스도 시작했다.
스카이라이프 AI 가입고객은 5만9900원의 구글 홈 미니를 3년 할부 기준 월 1100원에 제공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스카이라이프 AI 팩’ 서비스도 함께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구글 홈 미니로 제어되는 홈 IoT 가전제품을 스카이라이프에서 간편하게 36개월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카이라이프 AI 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홈 IoT 제품은 LG전자(에어콘, 로봇청소기), 필립스(스마트전구), 브런트(공기청정기) 등 총 13종이며 라인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원성운 KT스카이라이프 고객본부장은 “향후 콘텐츠 검색 등 구글과 더 많은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며 “최근 보편화된 AI 환경에서 차별화된 스마트 홈 구축을 통해 고객이 편리한 TV생활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