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왼쪽)과 김서영 선수가 29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계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금융)
우리금융은 한국 수영의 간판 주자로 자리매김한 국가대표 김서영 선수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서 열린 계약식에는 손태승 회장과 김 선수, 양측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김 선수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땄다. 개인혼영 400m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수영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박태환 선수와 정다래 선수 이후 8년 만이었고, 개인혼영에서는 1982년 뉴델리 대회 여자 200m에서 우승한 최윤희 선수 이후 36년 만의 쾌거였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김 선수가 광주세계선수권 대회를 넘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