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1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및 홍콩에서 해외IR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손 회장은 이번 IR 일정 동안 국부펀드 및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연기금 등 해외투자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손 회장은 지주 체제 출범 후 첫 번째 IR인 이번 해외IR에서 우리금융그룹의 성장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이번 IR은 기존 투자자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신규 투자 확보에도 공을 들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손 회장은 지난해 런던, 스톡홀름,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주요 국제금융도시를 중심으로 해외IR을 실시했으며,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의 중장기 비전을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들어 외국인 지분율이 2% 이상 증가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손 회장의 해외IR은 장기투자자들로부터 우리금융그룹에 대한 신뢰를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