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은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귀국한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27일 오후(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25일(현지시간)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 100년 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고권위의 칸국제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작품인 만큼, 두 사람의 귀국 현장엔 수많은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봉 감독과 송강호는 귀국 후 오는 30일 예정된 '기생충' 개봉을 앞두고 국내 매체 인터뷰, 언론시사회, 관객과의 대화 행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기생충'은 식구들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선생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 분)의 집에 발을 들이게 되고, 두 가족의 만남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봉은 오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