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세 부처는 17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군 급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 급식의 질을 높이고 지역 농축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는 게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세 부처는 이를 위해 조리병 교육과 범부처 합동 위생 점검, 지역산 농축수산물 소비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협업 프로그램은 이르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 공급 체계가 마련되어 군 급식 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지역 농촌과 군이 상생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도 "군 급식의 발전을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한 점에 감사드리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군 장병의 먹거리 건강과 군 급식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