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르노삼성 노사, 11개월 만에 임단협 합의점…21일 찬반투표

입력 2019-05-16 08:58 수정 2019-05-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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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르노삼성차 노사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임단협)'을 잠정 합의했다. 이는 11개월 만의 일이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14일 오후 2시 열린 28차 본교섭에서 40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 끝에 16일 새벽 6시20분께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잠정 합의 내용은 △기본급 동결에 따른 보상금 100만원 지급 및 중식대 보조금 3만5000원 인상 △성과 보상금 총 1076만원 지급 △근무 강도 개선 위한 60명 인력 채용 등이다.

성과급의 경우 △생산격려금(PI) 50%지급 △이익 배분제(PS) 426만원 △성과격려금 300만원 △임단협 타결 통한 물량 확보 격려금 100만원 △특별 격려금 100만원 △임단협 타결 격려금 50만원 등으로 구성된다. 단 기지급된 생산격려금(PI) 300%는 제외됐다.

아울러 근무 강도 개선안에는 인력(직업훈련생) 추가 외에도 △주간조 중식시간 45분에서 60분으로 연장 △근골격계 질환예방 위한 10억원 설비 투자 △근무 강도 개선 위원회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노조는 잠정 합의안을 놓고 오는 21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여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해 6월 이후 지금까지 임단협 협상에 벌여왔으며, 이 과정에서 62차례에 걸친 부분파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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