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1분기 영업익 6.8% 증가한 78억…“제품 경쟁력 강화 지속”

입력 2019-05-15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제약이 전 품목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하나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입이익 78억2737만 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6.8% 상승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7억9090만 원, 당기순이익은 67억4360만 원으로 각각 11%, 21.5% 올랐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약 40억 원 증가했고,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 효과와 함께 전체 품목에서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계기로 투자 차원으로 진행한 대규모 인력 충원으로 판매관리비가 다소 증가했으나, 매출 확대를 위한 선제 투자로 향후 회사의 잠재적인 성장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제약은 마취 및 통증 전문 품목군을 필두로 순환기, 소화기 등에서 다양한 제품을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꾸준히 신제품을 발매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최상위 수준의 제네릭 제품 라인업과 글로벌 마취제 신약으로 평가되는 ‘레미마졸람’의 시판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중견 제약사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레미마졸람은 지난 2월 국내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일본과 미국에서 각 국가의 별도 계약자가 허가당국에 신약 허가신청을 냈다.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신약 연구개발에 투자를 확대함과 동시에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공장 증설을 준비하는 등 중장기적인 비전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상장 이전의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계속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투명한 경영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02,000
    • +3.83%
    • 이더리움
    • 4,401,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1.52%
    • 리플
    • 808
    • -0.12%
    • 솔라나
    • 291,700
    • +2.31%
    • 에이다
    • 805
    • -1.11%
    • 이오스
    • 780
    • +7%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500
    • +0.98%
    • 체인링크
    • 19,330
    • -3.83%
    • 샌드박스
    • 403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