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13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및 공정거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31회 중소기업주간(5월 13~17일)의 첫 행사로 이번 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의미다.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및 공정경제 실현을 위해 상호 지원 사업을 연계하고 협력 중소기업 지원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 및 구축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불공정거래 피해 기업 경영안정지원 자금 지원 △중소기업 인식개선 우수기업 공동 발굴 및 일자리 매칭 협업 △글로벌혁신비즈니스센터 활용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글로벌화 확산 등 10개 분야에 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중기중앙회와 중진공은 제조 현장 생산성 혁신을 위한 스마트 공장 확산, 중소기업 인식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해외 거점 활용을 통한 중소기업 해외 진출 확산에 공동으로 나서게 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355만 중소기업 권익을 대변하는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 지원 대표기관인 ‘중진공’이 만나 협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향후 중소벤처기업 현장부터 해외진출까지 중기중앙회와 더욱 긴밀한 협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과 공정 경제 생태계 조성을 통해 유니콘 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