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 식량 지원 합의를 위한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취임 2주년을 맞아 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KBS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한 문 대통령은 "국민적 공감과 지지, 여야 정치권 사이에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패스트트랙 같이 당장 풀기 어려운 문제로 회동이 곤란하다면, 식량지원 문제나 남북문제 등 에 국한해 회동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