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정 자녀 대상 '여자청소년야구단' 창단 (사진제공=한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7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광나루야구장에서 한부모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여자청소년야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8일 학샘에 따르면 이 활동은 한샘이 연중 진행하는 ‘엄마 응원 캠페인’ 중 미혼모 응원 캠페인의 일환이다. 한샘은 육아와 경제활동을 모두 책임져야 하는 한부모 가장들이 아이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고려해 다원문화복지회와 손잡고 여자청소년야구단을 창단했다. 1기는 총 13명이 모집되었으며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한샘과 이번 활동을 함께 하는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회는 한부모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야구를 가르친다. 야구 지도 외에도 아이들과 함께 연예인 야구단 친선경기에 참여하고 봉사활동, 프로야구를 관람하는 등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지난달 ‘캐리와 친구들’ 공연에 참석한 엄마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바쁜 한부모 가장을 대신해 한샘이 더 많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며 “이번 여자청소년 야구단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