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우협, 토종 PEF JKL파트너스 유력

입력 2019-05-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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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본사.(연합뉴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본사.(연합뉴스)

롯데손해보험 우선협상대상자로 토종 사모펀드(PEF) JKL파트너스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KL파트너스가 롯데손보 인수전에서 MBK파트너스와 한앤컴퍼니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지주와 매각주관사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JKL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JKL파트너스 관계자는 "아직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JKL파트너스의 롯데손보 인수가격은 당초 롯데 측이 희망한 5000억 원보다는 훨씬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에 따른 '승자의 저주'는 없을 전망이다.

롯데손보와 롯데카드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르면 오늘 발표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우리은행-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의 인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그룹은 지주사 전환으로 10월까지 금융계열사를 매각해야 한다.

지난달 19일 롯데카드 본입찰에는 하나금융과 PEF인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등 3곳이 참여했으며 롯데손보 본입찰에는 JKL파트너스와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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