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2달 연속 내수판매 증가…4월 판매 전년비 20%↑

입력 2019-05-02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은 전년 동기 1.2% 감소한 아쉬운 성적…3만2809대 판매

(한국지엠)
(한국지엠)

한국지엠(GM) 내수판매가 점진적인 회복세에 접어들며 2개월 연속 증가세다.

한국지엠은 4월 한 달 내수 판매 6433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9.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후 전년 동월대비 감소세를 보였던 내수판매는 3월부터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볼트 EV 등 쉐보레의 주력 제품 라인업이 고루 선전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스파크와 말리부는 2838대, 1151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8.5%, 99.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는 지난달 말 선수금 없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 스파크와 말리부 디젤 모델에 한정해 각각 최대 36개월, 최대 48개월 전액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트랙스는 총 1057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20.7%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세다.

쉐보레 볼트 EV는 총 452대가 판매돼 변함없는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볼트 EV는 전시장을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대구, 제주, 대전, 광주, 경북 등 전국 150개 대리점으로 확대하는 한편, 올해 상반기까지 전기차 전문 정비 기술력과 장비를 갖춘 전용 서비스센터를 전국 100여개로 두 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쉐보레의 최근 내수 상승세의 근간은 뛰어난 상품력”이라며,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선수금 없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확대 등 고객 최우선 정책에 기반한 풍성한 혜택을 마련한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 제품을 부담없이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4월 한달 간 전년 보다는 1.2% 감소한 3만2809대를 수출했다.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3만9242대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40,000
    • +1.37%
    • 이더리움
    • 3,555,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456,400
    • +0.09%
    • 리플
    • 789
    • -0.63%
    • 솔라나
    • 193,900
    • -0.92%
    • 에이다
    • 475
    • +0.42%
    • 이오스
    • 695
    • +0.43%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1.62%
    • 체인링크
    • 15,310
    • +1.53%
    • 샌드박스
    • 37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