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탁 휴넷 대표 “직원 행복 최우선으로 해야 기업도 산다"

입력 2019-04-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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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탁 휴넷 대표가 벤처기업협회 SVI(서울벤처인큐베이터)가 30일 구로 휴넷캠퍼스에서 개최한 '제7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조영탁 휴넷 대표가 벤처기업협회 SVI(서울벤처인큐베이터)가 30일 구로 휴넷캠퍼스에서 개최한 '제7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조영탁 휴넷 대표가 "직원 행복을 최우선으로 해야 기업이 산다"고 주문했다.

조 대표는 벤처기업협회 SVI(서울벤처인큐베이터)가 30일 구로 휴넷캠퍼스에서 개최한 '제7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롤모델 선배 벤처기업인으로 강연에 나선 조 대표는 ‘직원 몰입의 비밀을 알려드립니다’를 주제로 휴넷의 조직문화를 공유했으며, 스타트업에 적용 가능한 방법 및 효과에 대해 말했다.

조 대표는 “휴넷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은 ‘행복경영’”이라며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성장할 수 있고, 회사의 성공은 소속된 직원의 재능과 열정을 얼마나 잘 이끌어내느냐에 따라 좌우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의 경우 한정된 인력과 시스템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에 직원 몰입이 더 중요하다”며 “금전전 보상이 아니더라도 회사 비전에 대한 공감, 책임권한 위임 등을 통해 몰입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몰입의 결과 직원들은 조직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고, 3년이상 조직과 함께하고자 하며, 기대되는 역할을 벗어나 더 많은 것을 성취하려는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최근 대두되고 있는 밀레니엄 세대와 함께 일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기성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각자의 특성을 살려 융합을 이끌어 냈던 사례도 전달했다.

휴먼라이브러리에서는 오픈멘토링과 더불어 창업멘토와 진행하는 팀멘토링도 진행됐으며, 스타트업 10개 팀의 개별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스타트업 대표는 “오픈멘토링을 통해 직원들의 몰입이 기업에게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었고, 개별 팀멘토링을 통해서도 고민하던 사항들에 대한 세부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지속적으로 오픈되며, 제 8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는 뷰웍스 김후식 대표와 5월 28일 팁스타운 S2 브이아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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