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박혁권이 20살 연하 연인 조수향과의 열애 질문에 난감함을 표했다.
박혁권은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신경수PD를 비롯해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 최무성, 박혁권, 박규영, 노행하가 참석했다.
연그레이 수트를 차려입은 박혁권은 4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동안 외모를 과시했다. 박혁권이 조수향과의 열애설 이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자, 취재진은 이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박혁권은 조수향과 열애설이 있었는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에 "조수향 씨 얘기는"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오늘은 작품 이야기만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3월 두 사람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작품을 통해 만난 적은 없지만, 배우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박혁권과 조수향은 2년 전부터 연인 관계로 열애를 이어오고 있으며, 측근은 "현재 박혁권이 제주도에 살고 있는데, 조수향이 연인 박혁권을 만나기 위해 자주 제주도에 가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혁권은 1971년생으로 1991년생 28살인 조수향과는 20살 나이 차이가 난다.
박혁권은 MBC '하얀거탑', JTBC '아내의 자격', JTBC '밀회', SBS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조수향은 지난 2014년 영화 '들꽃'으로 데뷔,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주목받았다. 조수향은 영화 '눈길', '궁합', '소공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후아유: 학교 2015'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