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2대 회장 취임

입력 2019-04-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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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회장 취임식에 참석한강태선 회장(사진제공=블랙야크)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회장 취임식에 참석한강태선 회장(사진제공=블랙야크)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블랙야크는 서울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신임회장 취임식 및 2019 정기총회’에서 강태선 회장이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강태선 신임 회장은 지난 2월 이사회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됐고, 전임 회장인 박만영 콜핑 회장에 이어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는 스포츠 및 아웃도어 산업 인프라 구축과 정책 추진의 실효성 확대 기여를 목적으로 2014년 설립됐다. 제품과 수출 경쟁력 강화, 품질 기준 표준화, 해외 마케팅 지원, 전문 인력 양성,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등을 주요 사업으로 국내 스포츠, 아웃도어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강태선 회장 취임을 계기로 급변하는 스포츠, 아웃도어 시장 속에서 지속 가능한 협회의 운영 방향과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임식에서 강태선 회장은 “글로벌 패션 산업에서 지속 가능성이 트렌드를 넘어 피할 수 없는 당면 과제가 되었고, 이를 실현할 수 있을 때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협회를 구심점으로 아웃도어, 스포츠 산업이 가진 영향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적, 사회적 변화를 끌어 올릴 수 있는 방법을 논의 및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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