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기술 오픈 플랫폼' 협력대상 지역사회 中企까지 확대

입력 2019-04-16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 성장ㆍ지역경제 활성화로 사회적 가치 강화

▲노영주 SKC DBL추진실장(오른쪽 네 번째). 송기섭 진천군수(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양근식 진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 여덟 번째)이 15일 오후 충북 진천군 우석대학교에서 열린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 지역사회 확대를 위한 MOU’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C)
▲노영주 SKC DBL추진실장(오른쪽 네 번째). 송기섭 진천군수(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양근식 진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 여덟 번째)이 15일 오후 충북 진천군 우석대학교에서 열린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 지역사회 확대를 위한 MOU’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C)

SKC가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 협력 대상을 지역사회 중소기업까지 확대한다.

소재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관련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공유 인프라를 지원하던 SKC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천 지역 중소기업까지 협력 대상을 확장한 것이다.

SKC는 15일 충북 진천군 우석대학교에서 진천군, 진천상공회의소와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 지역사회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서 3개 기관은 △진천지역 내 중소기업, 창업,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구개발(R&D)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 수요를 발굴,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진천상공회의소가 진천군 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면 SKC 등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에 참여한 기관 9곳이 전문역량을 살려 지원한다. SKC는 R&D 설비와 노하우를 제공하고 경영에 필요한 무형 인프라를 공유한다. 진천군은 중소기업 대상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원한다.

1차 지원 대상은 볼트, 접착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건축자재 등을 주력으로 하는 중소기업 12곳이다. SKC는 안전환경이나 특허, 품질관리, 제품분석 및 R&D설비 활용 등에서 협력을 원하는 중소기업의 요청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이달 말부터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 참여기관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MOU는 SK그룹의 차원에서 중요하게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해온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을 지역사회로 확장한 것”이라며 “신소재 기술 공모전 ‘스타트업 플러스’를 통해 소재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의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량을 공유하는 등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C는 벤처·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소재산업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17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선보엔젤파트너스, 울산대, 울산과학기술원과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을 구성했다.

지난 2월에는 산업통상R&D전략기획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에 합류하면서 더욱 탄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원대상을 소재산업 중소기업으로 확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00,000
    • +3.92%
    • 이더리움
    • 4,422,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1.3%
    • 리플
    • 810
    • -3.91%
    • 솔라나
    • 304,300
    • +5.48%
    • 에이다
    • 818
    • -4.44%
    • 이오스
    • 768
    • -4%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1
    • -2.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950
    • -4.6%
    • 체인링크
    • 19,420
    • -4.29%
    • 샌드박스
    • 403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