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씨엠, 도쿄올림픽 대비 ‘일본 인바운드 마케팅 컨소시엄’ 설립 추진

입력 2019-04-11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원투씨엠)
(사진제공=원투씨엠)

핀테크, O2O 전문기업 원투씨엠㈜과 일본 자회사인 '12CM Japan'이 2020년 도쿄올림픽 시장을 대비해 일본 시장에서 해외 방문객과 일본의 다양한 소비재 및 상점 등을 연계한 마케팅 사업을 위한 가칭 ‘일본 인바운드 마케팅 컨소시엄’ 설립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원투씨엠은 일본내의 대표적 은행, 여행사, 쿠폰 사업자, 편의점, 포인트 마케팅 사업자 등 일본 대표 시업들과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투씨엠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일본에 방문한 다양한 외국인 고객에게 서비스적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고, 일본의 다양한 백화점, 상점, 식당 등에게는 외국인 고객을 소개해 주면서 다양한 마케팅 기능을 제공해 주는 사업이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투씨엠은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핀테크, O2O기술을 활용해 일본 내의 다양한 티켓, 쿠폰 등을 해외 플랫폼에 제공하고, 일본 대표적 포인트 마케팅 기업의 서비스를 해외 플랫폼과 연계해 로열티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일본의 금융 기관과 결제 기업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해외 연계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투씨엠은 이를 위해 일본 내 대표적인 기업들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일본 관광청 및 지자체 등도 해당 컨소시엄 참여를 유도하여 대표적인 협의체 기구로 2019년 6월말 공식 발족할 계획라고 밝혔다.

원투씨엠의 일본 자회사인 12CM Japan의 신성원 대표는 “일본 시장은 보수적인 시장으로서 탄탄한 내수 시장의 존재, 현금 결재 위주의 금융 인프라 등으로 인해 일본에 방문한 외국인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에 관한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고 필요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 대표는 “원투씨엠은 이미 한국 시장을 방문한 중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이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우수한 성과를 만들었다”며 “이러한 기술적 사업적 노하우를 일본 기업들과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보다 본격적으로 발전 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일본 내 유력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한편 한국, 중국 등의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 및 금융 기관 플랫폼에 해당 서비스를 통합하는 작업을 시작했다"며 "대표적인 크로스보더 마케팅(Cross Boarder Marketing)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투씨엠은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동안 중국의 대표적 모바일 플랫폼인 위쳇(WeChat) 플랫폼을 연계해 위쳇 와이파이, 위체 테이블 오더, 위쳇 미니 프로그램 쿠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이를 현재 본격 사업화하고 있다.

이는 해외 플랫폼과의 IT 서비스의 연계 분야에서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해당 사업을 일본 시장으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해외 핀테크 사업의 새로운 모델로서 주목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817,000
    • +7.2%
    • 이더리움
    • 4,592,000
    • +3.75%
    • 비트코인 캐시
    • 627,500
    • +1.78%
    • 리플
    • 826
    • -0.84%
    • 솔라나
    • 303,900
    • +4.54%
    • 에이다
    • 841
    • -0.12%
    • 이오스
    • 788
    • -4.37%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500
    • +1.08%
    • 체인링크
    • 20,280
    • +0.45%
    • 샌드박스
    • 413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