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출시를 앞둔 엔트리 SUV ‘베뉴(VENUE)’의 렌더링 이미지를 9일 최초 공개했다.
베뉴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엔트리 SUV(프로젝트명 QX)다. 코나 아랫급으로 출시되며 엔진은 기아차 스토닉과 마찬가지로 1.0~1.4 엔진을 얹을 것으로 알려졌다.
렌더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베뉴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엔트리 SUV’라는 콘셉트를 고스란히 담고 등장했다. 정통 SUV 이미지에 젊은 감각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여느 현대차 SUV와 마찬가지로 방향지시등과 헤드램프를 위아래로 나눈 분리형 레이아웃을 갖췄다.
측면부는 개성 있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이 돋보이는 휠아치로 스포티한 SUV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심플한 면처리와 와이드한 범퍼 디자인, 아이코닉한 형상의 리어램프로 모던한 모습을 담았다.
인테리어는 세련된 크래시패드와 심플하게 디자인된 에어벤트 및 편리한 조작부로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센터페시아의 심리스(Seamless)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 원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공조 버튼, 동승석 앞에 위치한 개방형 수납공간 등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엔트리SUV 베뉴는 첫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현대차의 야심작”이라며, “디자인은 물론 모든 면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베뉴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