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N TCR 경주차가 이달 5일부터 7일(현지시각)까지 모로코 소재 마라케시 스트리트 서킷(Marrakech Street Circuit)에서 개최된 2019 WTCR 대회 개막전에 참가해 두번째 결승에서 우승했다. 개막전 경기에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이 주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이 투어링카 대회 '2019 WTCR(World Touring Car Cup)' 개막전에서 출전했다.
현대차는 i30 N TCR 경주차가 이달 5일부터 7일(현지시각)까지 모로코 소재 마라케시 스트리트 서킷(Marrakech Street Circuit)에서 개최된 2019 WTCR 대회 개막전에 참가해 두번째 결승에서 우승했다고 8일 밝혔다.
2019 WTCR은 이번 모로코 개막전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중동 등 총 10개국에서 개최된다.
개막전에 나선 i30 N TCR은 △아우디 RS3 LMS △폭스바겐 골프 GTi, △혼다 시빅 타입 R 등 C세그먼트 고성능 경주차 26대와 경합해 총 3번의 결승 가운데 결승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WTCR 대회는 제조사의 직접 출전이 금지돼 있다. 프로 레이서가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해 출전하는 방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i30 N TCR'은 지난 시즌 WTCR 챔피언 차량으로 등극하며 압도적인 우수한 주행성능을 주행성능을 증명했다"며, "현대차는 올해에도 i30 N TCR 경주차를 구매한 고객 레이싱팀이 2019년 시즌에도 원활히 참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