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8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등급(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2014년 이후 5년 연속이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품질 개선을 목적으로 시행한다. 올해는 총 245개 공공기관(공기업 25개, 준정부기관 92개, 기타공공기관 128개)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준정부기관인 기보는 ‘서비스 품질(91.7점)’, ‘사회적 책임(90.6점)’, ‘전반적 고객만족(90.2점)’ 부문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작년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게 기보 측 설명이다. △고객 및 국민의 참여와 소통을 위한 시민·고객자문단 출범 △고객불편 제로화 및 고객감동 경영 구현을 위한 고객불편제로 캠페인 실시 △불만고객의 소리를 청취하는 A/S 콜 실시 △고객 제출서류 간소화 확대 △CS부진 영업점에 대한 현장 교육 강화 등 지속적인 고객편의 제도 확대등이 대표적 사례다.
정윤모 이사장은 “5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은 고객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통한 고객감동경영 실천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기반으로 고객친화적 열린 경영을 실천하며 고객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고객만족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