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해 총 11억4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함 회장은 오뚜기로부터 지난해 급여로 3억4200만 원, 상여로 8억 원을 받았다.
오뚜기 측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2조971억 원, 영업이익은 1363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 5% 증가했다"며 "준법경영, 윤리경영이 확산됐다는 점을 고려해 상여금 8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강훈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10억2400만 원을 받았고, 박재민 이사는 8억7100만원을 수령했다. 박 이사는 급여가 1억6200만 원, 퇴직금이 7억9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