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진행된 '2019 WRC' 시즌 4번째 대회인 코르시카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티에리 누빌(오른쪽)선수와 보조(Co)드라이버 니콜라스 질술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차
현대차가 올해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처음으로 드라이버·제조사부문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현지시각)까지 프랑스에서 진행된 '2019 WRC' 시즌 4번째 대회인 코르시카 랠리에서 드라이버·제조사 부문 1위를 동시에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 선수는 랠리의 마지막 스테이지인 14번째 파워 스테이지 전까지 2위를 기록했으나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1위에 올라 이번 시즌 현대차 에 첫 우승을 선사했다.
또,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다니 소르도 선수, 세바스티앙 롭 선수도 각각 4위와 8위로 경기를 마무리 하는 등 좋은성적을 거뒀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을 비롯한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114점의 누적 팀 포인트를 획득하며 제조사 부문 1위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티에리 누빌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드라이버 부분에서 82점을 기록, 80점에 그친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를 제치고 1위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시작되는 5차 대회에 참가해 상승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