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시장에 봄꽃이 활짝" 국순당막걸리ㆍ하이트진로ㆍ제주소주, 봄꽃 한정판 출시

입력 2019-03-29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봄꽃 축제 시즌이 시작됐다. 봄의 대표적인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며,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는 오는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여의도 봄꽃 축제가 진행된다.

이에 주류업계가 봄꽃으로 단장하고 꽃구경에 나선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는 등 눈길 잡기에 나섰다.

나들이 하기 좋은 봄철은 막걸리 판매가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봄 나들이와 축제에 즐기기 좋은 술로 막걸리 업계에서는 국순당이 ‘대박’ 막걸리와 ‘국순당 생막걸리’의 ‘봄 에디션’을 선보였다.

‘국순당 생막걸리 봄 스페셜 에디션’은 국내 자생 왕벚나무의 화사하게 만개한 벚꽃을 중심으로 파스텔컬러와 함께 봄 이미지를 표현했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이미지를 도입해 벚꽃 아래서 막걸리를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따뜻한 봄의 시적 문구를 제품에 넣어 감성을 자극한다.

‘대박’ 막걸리 봄 에디션 ‘대박을 기대해 봄’은 라벨에 대표적인 봄꽃 개나리의 노란색과 진달래의 분홍색 꽃잎이 봄바람에 흩날리는 느낌을 표현해 봄 향기를 물씬 풍긴다.

벚꽃 에디션에 출시에 맥주업계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봄을 맞아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스프링 에디션'을 출시했다. 병 제품에는 분홍색 디자인 라벨을 적용하고, 캔 제품은 캔 전체에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특히 화사한 벚꽃과 마주 앉은 연인의 사랑스러움을 담아내 봄의 정취와 감성을 표현했다.

하이트진로는 기린 이치방의 ‘벚꽃 스페셜 에디션’도 판매한다. 기린 이치방 ‘벚꽃 스페셜 에디션’은 은은한 핑크 컬러를 바탕으로 활짝 핀 벚꽃 나무와 캔 전체에 흩날리는 벚꽃을 화사하게 디자인해 봄 패키지를 차별화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2019 봄 시즌 한정판 '클리어 아사히 벚꽃 축제'를 출시했다. 클리어 아사히 벚꽃 축제는 2016년 출시돼 매년 봄 맥주 마니아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는 제품으로, 이번 시즌 한정판은 러블리한 핑크빛 벚꽃이 만개한 패키지에 골드 아사히 로고가 각인됐으며, '봄 한정' 로고까지 더해 소장 가치와 희소가치를 높였다.

소주 업체도 봄꽃 마케팅에 돌입했다. 무학은 진해군항제축제위원회와 축제 홍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에 나섰다. 신제품 소주 '딱 좋은데이' 보조상표에 만개한 벚꽃 디자인을 적용하고 진해군항제 홍보 문구를 삽입했다,

제주소주는 유채꽃으로 주당을 유혹한다. ‘푸른밤 유채꽃 에디션’과 ‘푸른밤 유채꽃 기획팩’을 봄을 맞아 새롭게 선보였다. ‘푸른밤 유채꽃 에디션’은 봄을 알리는 꽃인 유채꽃과 유명 제주 관광지인 성산일출봉의 일러스트를 라벨에 적용했다. 이외에 유채꽃이 그려진 전용잔인 푸른밤 유채꽃 잔이 포함된 ‘푸른밤 유채꽃 기획팩’도 한정으로 함께 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28,000
    • +3.87%
    • 이더리움
    • 4,410,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1.68%
    • 리플
    • 811
    • -0.61%
    • 솔라나
    • 291,500
    • +2.39%
    • 에이다
    • 810
    • -0.74%
    • 이오스
    • 782
    • +6.98%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150
    • +2.28%
    • 체인링크
    • 19,410
    • -3.62%
    • 샌드박스
    • 405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