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가 수원여객, 에스이모빌리티, 펌프킨과 함께 경기도 수원시에 전기 버스용 대용량 급속 충전 인프라와 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전기차 충전 전문 기업 펌프킨과 함께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와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버스 차고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펌프킨은 부산, 제주, 창원 등에 구축해 버스 회사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1:N 순차충전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교통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신성이엔지는 수원시 파장동에 있는 수원여객 북부공영차고지에 태양광 발전소와 전기버스충전소를 설치한다. 수원여객은 최근 수원시와 함께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4월부터 전기버스 100대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신성이엔지와 펌프킨은 이 곳에 총 166kW의 태양광 발전소와 50대의 충전 스테이션을 도입한다.
최용하 펌프킨 대표는 “이번 친환경 충전시스템은 설계부터 설치까지 재생에너지와 융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여주려고 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섭 신성이엔지 사장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태양광과 전기차 보급으로 보다 살기 좋은 세상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