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이 휴대가 간편한 캡슐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나를 위한 소비’를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여행 수요가 늘자 휴대성이 높은 화장품의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서울 낮 기온이 영상 11도까지 올랐던 지난 달 22일부터 일주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봄 여행 상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행 수요가 늘자 뷰티 업계는 휴대하기 좋은 1회용 캡슐 코스메틱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파우치 무게까지 줄여주는 캡슐형 화장품은 다양한 기능성까지 갖췄다. 또 공기 중에 노출되면 변하기 쉬운 고농축 성분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 원데이키트’
▲달팡 ‘아이디얼 리소스 유쓰 리뉴잉 오일 컨센트레이트’
▲AHC ‘프로 바이탈 골든 캡슐 앰플’
여행 파우치에 빠질 수 없는 클렌징 제품도 캡슐 타입으로 만나볼 수 있다. DHC 클리어 파우더 페이스 워시는 3가지 효소가 배합되어 있는 가루 타입 세안제로, 약산성 포뮬러라 자극이 적고, 공기를 포함하고 있어 물에 쉽게 녹으면서 풍성한 거품으로 변해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클렌징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