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업계 최초 AI활용 선박영업지원 설계시스템 개발

입력 2019-03-04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조선해양이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선박영업지원 설계시스템을 개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DSME정보시스템이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기업인 포티투마루와 공동으로 ‘AI기반선박영업지원 설계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선박계약 전 선주가 요청하는 다양한 기술적 문의 사항에 대해 과거 실적을 기반으로 적절한 해답을 찾아주며, 즉각적인 대응을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통상 선박수주 과정에서 선주가 한 프로젝트당 수백 건에 달하는 기술적 문의를 해온다"며 "기존에는 답변 작성을 위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약 10만여 건의 자료들을 일일이 확인해야 해 많은 시간을 답변자료 작성에 소비해야 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에 개발한 '선박영업지원 설계시스템’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자료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에 필요한 단어 혹은 문장을 입력하면, 시스템이 그 맥락과 의미를 파악해 과거 사례를 검색한 후 가장 적합한 내용을 선별해 제시한다.

회사 측은 향후 리서치 업무는 인공지능에게 맡기고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방침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미 약 10만여건의 자료들에 대한 딥러닝이 완료됐으며, 해당 시스템은 사용할수록 똑똑해지기 때문에 향후 추가 학습과정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강력한 시스템으로 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462,000
    • +5.5%
    • 이더리움
    • 4,452,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614,000
    • +1.74%
    • 리플
    • 815
    • -1.81%
    • 솔라나
    • 306,400
    • +8.23%
    • 에이다
    • 834
    • +0.24%
    • 이오스
    • 773
    • -1.65%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900
    • -0.72%
    • 체인링크
    • 19,580
    • -2.1%
    • 샌드박스
    • 406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