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주청연재활요양병원, 여성 전용 암병원 '청하린' 개원

입력 2019-02-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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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주청연요양병원 여성 전용 암병동 ‘청하린(靑夏隣)’ 개원(서광주청연요양병원)
▲서광주청연요양병원 여성 전용 암병동 ‘청하린(靑夏隣)’ 개원(서광주청연요양병원)
서광주청연요양병원이 여성 전용 암병동 ‘청하린(靑夏隣)’을 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성 전용 암병동 청하린은 호텔급 시설과 맞춤형 케어가 가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장착했다.

지하1층 지상 4층으로 전 병실이 2인실이며 총 38실(76병상)로 구성돼 있다. 병실은 호텔처럼 고급스럽게 꾸몄다. 환자 개인 물건을 보관할 보관함도 개인용 금고가 비치돼 있다. 내부에는 TV, 드럼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실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이 모두 구비돼 있다. 병실마다 화장실에는 반신욕조를 마련해 환자들이 최대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요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피트니스룸과 함께 고급 안마의자가 설치돼 마사지, 음악치료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4시간 환자 몸상태에 맞는 1:1 항암 맞춤 케어도 가능하다.

선택적으로 암 조직에만 에너지를 가해 암 조직에 열을 발생시키고 생체대사율을 증가시켜 암세포에 산소의 공급을 막아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파괴하는 고주파온열암치료를 진행한다. 이 치료는 낮은 합병증 발생 피부발진, 지방괴사 3% 이하, 항암제 방사선 치료의 상승효과, 통증 경감 등의 효과가 있다.면역항암치료로 싸이모신 알파1(자닥신), 미슬토(압노바), 셀레늄 치료 등을 진행한다.

▲서광주청연요양병원 여성 전용 암병동 ‘청하린(靑夏隣)’ 개원(서광주청연요양병원)
▲서광주청연요양병원 여성 전용 암병동 ‘청하린(靑夏隣)’ 개원(서광주청연요양병원)

이밖에도 독성 물질로 중화·제거하고 인체의 저항력을 향상시켜주며 암세포를 직접 죽이는 항암작용이 있는 고용량 비타민C 주사치료, 암환자들의 피로와 몸살 등에 좋은 효과를 발휘하는 마이어스 칵테일, 시술이나 수술 후 통증 관리에도 큰 역할을 하는 도수치료 등도 병행한다.

이와함께 전담 영양사가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연구해 올바른 식단과 영양관리를 책임진다. 특히 광주전남조리사협회와도 MOU를 통해 공동으로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청하린은 컨시어지를 운영, 환자 맞춤형 해독주스를 제조해 오전, 오후 각 1회씩 제공하고 있다.

청하린 조두완 암센터장은 “‘요양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들이 좀 더 체계적으로 면역암치료를 받을 수 있고 편리하게 생활하며 희망과 활력을 찾아 암을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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