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한국형전투기(KF-X) 첫 부품 가공 착수

입력 2019-02-14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조원 KAI 사장 "KF-X 사업으로 국내 항공산업 발전시킬 것"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4일 사천 본사에서 한국형전투기(KF-X) 시제기의 전방동체 주요기골인 벌크헤드 가공에 착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벌크헤드는 전투기가 고속비행 시 발생하는 압력으로부터 항공기의 변형을 방지하기 위한 뼈대역할을 하는 주요 구조물이다.

행사에는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을 비롯해 김조원 KAI 사장과 사천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은호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은 축사에서 KF-X 개발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정부기관과 참여업체들이 합심해 시제기는 물론 초도비행까지 정상적인 개발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이라고 했다.

이에 김조원 KAI 사장은 “빈틈없고 완벽한 KF-X 개발을 위해 전 구성원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KF-X사업을 통해 자주국방력 증강과 국내 항공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했다.

현재 KF-X는 전체 설계도면의 약 15%가 진행됐다. 상세설계 검토(Critical Design Review)가 완료되는 9월 이후에는 80% 이상으로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KF-X는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이래 2016년 체계요구조건검토(System Requirement Review)와 체계기능검토(System Functional Review)를 통과했다.

2018년에는 기본설계검토(Preliminary Design Review)를 통해 항공기 외형을 확정하며 계획대로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KF-X는 2021년 4월 시제기 출고가 계획돼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09,000
    • +3.59%
    • 이더리움
    • 4,466,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41%
    • 리플
    • 819
    • +0.99%
    • 솔라나
    • 301,300
    • +5.39%
    • 에이다
    • 828
    • +2.48%
    • 이오스
    • 782
    • +4.13%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5.75%
    • 체인링크
    • 19,740
    • -1.99%
    • 샌드박스
    • 410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