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미국 FDA 품목 허가 ‘목표가↑’-KTB투자증권

입력 2019-02-07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B투자증권은 7일 대웅제약에 대해 나보타의 미국 품목허가로 2분기부터 미국 수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4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이혜린ㆍ강하영 연구원은 “지난 1일(미국 현지 시간 기준) 나보타의 미국 품목허가가 최종 승인됐다”며 “미국 판매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는 1~6일 4거래일간 50% 안팎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두 연구원은 “나보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획득으로 2분기부터 미국 수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에볼루스와 최초 계약 규모는 2억7000만 달러로 연간 평균 500억 원 내외의 수출 매출이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추정 실적에 나보타 미국 수출 300억 원을 반영했었다”며 “초기 낮은 가동률로 인한 고정비 부담을 고려해 경쟁사 대비 낮은 30% OPM을 가정했으나, 저렴한 제조원가를 고려할 때 순차적 매출 확대 시 OPM은 50%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로써 FDA 승인을 완료한 아시아 최초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으로 미국 외 호주, 중동, 중남미 등 기타 지역 수출 호조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게다가 에볼루스의 모기업인 알피온은 별도 자회사 설립을 통해 치료용 톡신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으로 나보타 시장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85,000
    • +5.5%
    • 이더리움
    • 4,440,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615,500
    • +2.33%
    • 리플
    • 827
    • +4.55%
    • 솔라나
    • 291,600
    • +3.44%
    • 에이다
    • 832
    • +11.38%
    • 이오스
    • 807
    • +15.45%
    • 트론
    • 232
    • +2.65%
    • 스텔라루멘
    • 155
    • +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7.44%
    • 체인링크
    • 20,030
    • +3.14%
    • 샌드박스
    • 420
    • +9.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