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프트웨어고 첫 졸업식… 학생 94.9% 삼성전자 등 취업

입력 2019-02-01 15:12 수정 2019-02-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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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과기부)
(사진제공 과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가 첫 번째 졸업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과 과기부 소프트웨어정책관, 달성군의회 의장과 의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대구소프트웨어고는 미래 국가경쟁력인 소프트웨어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6년 3월에 개교한 소프트웨어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다.

과기부와 교육부는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 방안과 SW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에 따라 우수기업 취업 및 소프트웨어 명장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분야 마이스터고를 개교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대구소프트웨어고 졸업생의 94.9%는 이미 취업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학생들도 우수한 기업체에 취업이 예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첫 번째 졸업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삼성전자와 대구은행, 마이다스아이티와 같은 유수 기업은 물론 해외로까지 취업의 범위를 확대했다. 또 게임과 보안, 내장형(embedded)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전공분야에 취업했다.

대구소프트웨어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분야의 리더로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창의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 외에도 1인 1악기, 영어, 봉사정신 등 교양 함양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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