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동통신 번호이동 月평균 47만건… 13년 만에 최저

입력 2019-01-02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텔레콤, 14년만에 연간 200만건 밑돌아

지난해 이동통신사를 변경한 휴대전화 이용자가 13년만에 처음으로 월 평균 40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작년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의 번호이동 건수는 566만601건으로 전년보다 135만3828만건(19.3%) 급감했다.

월평균으로는 47만1717건에 그치며 2005년 46만4391건 이후 처음으로 50만 건을 밑돌았다.

2012년 105만건에 육박했던 월평균 번호이동 건수는 이통사의 보조금 경쟁을 제한한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 여파로 2015년 58만건으로 떨어진 뒤 3년간 50만 건대를 유지해왔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으로 번호 이동한 건수가 191만4398건으로 전년보다 55만6103건(22.5%) 급감했다. SK텔레콤 번호이동이 200만 건을 밑돈 것은 2004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138만7468건과 135만8818건으로 전년보다 35만9958건(20.6%)과 33만6285건(19.8%) 감소했다.

알뜰폰의 지난해 번호이동 건수는 99만9917건으로, 전년보다 10만1482건(9.2%) 감소하며 2013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100만 건 아래로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754,000
    • +5.99%
    • 이더리움
    • 4,584,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614,000
    • -0.57%
    • 리플
    • 825
    • -1.55%
    • 솔라나
    • 304,700
    • +3.6%
    • 에이다
    • 831
    • -3.71%
    • 이오스
    • 782
    • -5.1%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150
    • +0.06%
    • 체인링크
    • 20,300
    • +0.64%
    • 샌드박스
    • 414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