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브랜드 달콤커피는 로봇카페 비트(b;eat)에 KT가 세계최초로 상용화에 나선 5G 네트워크 기술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5G 기술이 적용된 로봇카페 비트는 삼성생명 서초사옥(서울 강남)에서 첫 운영된다. 달콤커피는 차세대 통신서비스인 5G 네트워크 도입을 통해 원격 주문 및 결제, 픽업 등 로봇카페 비트의 주요 기능을 강화하고, 편리한 이동설치 및 설비 등 물리적인 시스템을 간소화함으로써 점포 증가는 물론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달콤커피 지성원 대표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로봇카페 특성상 원두, 파우더, 시럽, 우유와 같은 재료의 원산지, 위생상태, 유통기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고객에 안내하고, 본사가 5G 네트워크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로봇을 제어하는 등 빠르고 고도화된 비트 운영이 가능해 졌다”며 “KT와 제휴를 통해 비트가 5G 통신 기술은 물론 AI와 DI(Data Intelligence) 등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한 혁신적인 기술로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달콤커피 로봇카페 비트는 인천공항을 비롯한 서울경기권에 이미 40여기가 공급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전국으로 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커피 제조 및 공급과 관련한 로봇카페 고유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다양한 기업들과 연계한 사업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