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의 기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진은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기부받은 선물들을 포장하고 전달하기 전 모습.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의 기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저소득 가정 아동 100명으로부터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 사연을 접수 후 임직원 산타를 모집해 선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LG디스플레이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산타로 신청한 임직원들에게 아동들이 간절히 원한 학용품, 장난감, 방한 용품 등 선물을 기부받았다. 임직원들은 17일부터 크리스마스 전까지 산타가 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과 함께 9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꿈조차 꾸기를 포기하는 아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시작됐다.
4년째 산타로 참여하고 있는 이시영 기사는 “따뜻하게 지켜 봐주는 산타가 있다는 것이 아이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들뿐 아니라 독거노인을 위한 크리스마스의 기적도 준비했다. 14일에는 모바일 상품기획 담당 임직원 40여 명이 영등포 쪽방촌 독거노인 125명을 방문했다. 이불, 장갑 추운 겨울을 대비하기 위한 물품들을 담은 선물상자를 만들고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