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과대학과 호반장학재단 지원 약정 체결식 모습.좌 신찬수 서울대 의과대학장, 우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호반건설 회장)(사진=호반건설)
호반장학재단이 서울대 의과대학의 교육, 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총 5억 원을 지원한다.
호반건설은 호반장학재단과 서울대 의대가 지난 12일 서울대 의대 행정관에서 의학도서관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는 약정 체결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신찬수 서울대 의대학장,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호반건설 회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신찬수 학장은 “의학도서관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수와 학생들의 연구 환경 개선을 통해 세계 속의 의과대학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열 이사장은 “호반장학재단은 장학사업, 학술연구 등을 지원해 왔는데, 의학도서관 교육환경개선 사업이 우리 장학재단이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해 지원하게 됐다”며 “의과대학 교육, 연구환경 개선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약정을 통해 호반장학재단은 2019년까지 총 5억 원을 지원하고, 지원금은 의과 교육 및 연구시설 환경 개선, 의학도서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호반장학재단은 1999년 설립돼 지난 19년간 약 7500여 명에게 123억여 원의 장학금 등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