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11일 개막식에선 유통산업 유공자를 위한 포상식이 열렸다. 이혁 현대백화점 상무 등 29명이 '코리아세일페스타' 유공자로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상무 등은 9월 28일~10월 7일 열린 쇼핑관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매출을 늘려 내수를 활성화한 공을 인정받았다. 경동시장과 도현철 신세계사이먼 점장 등도 상생 협력, 동반성장에 노력한 공로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
12일에는 ‘제23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대통령 표창 수상 기업으로는 슈피겐코리아가 선정됐다. 슈피겐코리아는 수출 촉진, 상생 협력, 서비스 혁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홈앤쇼핑과 롯데쇼핑 롯데슈퍼 사업본부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에서 유통산업 전망과 대응 방안 등을 진단하는 세미나도 마련할 계획이다. 11일 열리는 기조 강연은 김연희 보스턴컨설팅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올해 유통업계의 성과와 국제 유통시장의 흐름을 짚고 내년 시장 전망을 내놓는다.
조영신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정부와 업계가 합심하여 이를 극복하고 우리 유통업계가 비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도 연구용역을 통해 유통분야 신기술 적용을 지원하고 상생 협력 확대 및 해외진출을 지원할 것이며, 유통업계도 심도 있는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