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2018 대한민국 위치기반 서비스 공모전' 수상 기업들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투자사 기업설명회(IR 피칭 데이)를 6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개최했다.
인터넷진흥원은 6월부터 2달 동안 '2018 대한민국 위치기반 서비스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했고, 올해 공모전에서 수상한 6개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이번 투자사 기업설명회를 기획했다.
이번 투자사 기업설명회에는 포스코 기술투자, 슈미트 및 LB인베스트먼트 등 6개 ICT 전문 투자사가 참여했다. 위치정보 관련 기업으로는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기업인 디지털커브, 쓰리아이, 토이스미스, 에이에스앤과 우수상 수상 기업인 펫츠고트래블, 에스엠씨글로벌 등 총 6개 기업들이 참여해 사업화 전략 등 기업 활동(IR)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투자사 심사역들이 IR 발표 기업들에 대해 자금 조달 등 향후 사업화 방향성을 자문하는 1대1 멘토링 시간도 함께 진행했다.
임정규 에이에스앤 책임은 "스타트업은 ICT 전문 투자사들을 만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설명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피칭 데이를 통해 기업에 대해 알리고 투자 유치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석환 인터넷진흥원장은 "위치정보는 긴급구조, 치안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서 부터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을 이끄는 핵심 에너지 자원이다"며 "인터넷진흥원은 안전한 위치정보의 활용을 촉진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민의 편익을 높이고 산업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사업화 지원 등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