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서울 도봉구 선덕고등학교 3학년 김지명 군이 5일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수능 만점 성적표를 받으며 활짝 웃고 있다.
김지명 군은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평가 속에서도 이번 수능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중학교 시절 백혈병으로 항암치료를 하며 공부에 매진했던 사연이 전해지며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2019 수능 만점자에 명단을 올린 학생들 중 김 군은 서울대 의대(가군)에 지원할 예정이며, 전남 장성고의 허 모 군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수시 일반전형에 지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전국적으로 만점자는 총 9명으로 재학생은 4명, 졸업생 5명이다. 계열별로는 인문계 3명, 자연계 6명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