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인 이그드라시(YGGDRASH)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한 ‘인큐베이션 센터(Incubation Center)’와 국내 코워킹스페이스의 강자로 급부상 중인 ‘스테이지나인’ (STAGE 9)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진행된 두번째 YEED-UP(밋업)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공개된 이그드라시의 ‘인큐베이션 센터’는 다양한 산업군에 존재하는 디앱(DApp)들이 이그드라시 플랫폼 위에서 서비스 가능하도록 구현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됐다.
인큐베이션 센터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업체들을 위해 법인 설립부터 법률, 재무, 운영, 거래소 상장, 인적 네트워크 제공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컨설팅 및 블록체인 개발에 관한 기술적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매력적인 사무공간을 매우 파격적인 조건으로 제공한다.
스테이지나인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로켓스페이스(Rocket Space)를 벤치마킹한 새로운 유형의 코워킹스페이스다. 스타트업에 필요한 사무공간부터 교육, 네트워킹 이벤트, 채용, 투자까지 제공하는 비지니스 부스터다. 최근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및 기존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테헤란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그드라시 인큐베이션 센터 관계자는 “실상에 사용될 수 있는 실용적인 디앱들이 이그드라시 플랫폼과 전체 블록체인 업계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라며 “스테이지나인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많은 디앱들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테이지나인 관계자는 “이그드라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무대이자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업계 최초로 멀티 체인 구현에 성공한 테스트넷을 보유한 이그드라시(YGGDRASH)는 안정적인 멀티체인 구현을 위해 고안하고 설계된 새로운 유형의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이더리움과 같은 현재 블록체인의 결함을 해결함과 동시에 동일한 네트워크상의 여러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최초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