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인승 대형SUV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개시

입력 2018-11-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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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디젤 3622만, 3.8가솔린 3475만 원부터…7인승과 8인승 2가지 모델 운영

▲현대차가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디자인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나섰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가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디자인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나섰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북미전략형으로 개발한 대형 SUV 팰리세이드 사전계약에 나섰다. 가격은 2.2 디젤이 3622만 원, 3.8 가솔린은 3475만 원부터 시작된다.

현대차는 29일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내외장 디자인 및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디젤 2.2, 가솔린 3.8 등 두 가지 엔진을 바탕으로 7인승과 8인승 모델을 고를 수 있다. 가격은 디젤 2.2모델이 △익스클루시브 3622만~3672만 원 △프레스티지 4177만~4227만 원이다. 가솔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75만~3525만 원 △프레스티지 4030만~4080만 원으로 책정했다. 모두 개별소비세 1.5% 포인트 인하분을 반영한 가격이다.

팰리세이드의 디젤 2.2 모델은 동급 최고 연비인 1리터당 12.6km를 달성했다. 가솔린 3.8 모델은 295마력으로 동급 최대 출력을 낸다.

◇동급 최대 축간거리를 바탕으로 실내 넉넉해 = 새로운 개념의 플래그십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는 최대 8인승까지 운영할 수 있다. 운전석에서 3열까지 모든 탑승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한 점이 특징. 여유로우면서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길이와 너비, 높이는 각각 4980 x 1975 x 1750mm다. 앞바퀴에서 뒷바퀴 중심까지의 거리인 휠베이스는 무려 2900mm에 달해 넓은 실내공간은 물론 주행안전성까지 확보했다. 휠베이스 길이만 동급에서 가장 길다.

실내 공간 최적화를 통해 동급 최대 2열 레그룸(1077mm)을 확보해 실 활용성을 높였고 성인이 탑승해도 불편함이 없는 3열 헤드룸을 확보해 실내 거주성은 물론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2열 시트 후방 트렁크 화물 적재 용량은 1297ℓ로 동급 최대를 자랑한다. 3열 시트 후방에는 28인치 캐리어 2개 또는 골프백 2개 등이 실릴수 있어 실용적인 트렁크 공간을 갖췄다. 특히 트렁크 측면에 위치한 3열 ‘파워 폴딩 시트 버튼’을 통해 3열 좌석을 편리하게접고 펼 수 있는 것은 물론 2열 좌석까지도 접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2열 좌석에는 ‘스마트 원터치 워크인 앤 폴딩 버튼’을 적용해 3열에 승객이 탑승할 때 2열 좌석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접혀 3열 승차 편의성을 높였으며 동급 최초로 2열에도 통풍시트를 적용해(7인승 전용) 후석 동승자를 배려했다.

▲동급 최대 휠베이스(앞뒤 축간거리)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뽑아낸 것이 특징. 트림별로 7인승과 8인승 2가지가 나온다. (사진제공=현대차)
▲동급 최대 휠베이스(앞뒤 축간거리)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뽑아낸 것이 특징. 트림별로 7인승과 8인승 2가지가 나온다. (사진제공=현대차)

◇이 시대 현대차 첨단 전자장비 총망라 = 팰리세이드에는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모두 반영된 최첨단 안전 사양과 IT 신기술 인 ‘핵심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들이 동급 최초로 대거 도입됐다.

먼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연동해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용도로와 일반 도로에서도 차로 중앙으로 주행이 가능한 △차로 유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보조 △후측방 카메라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곡선구간 자동감속) 등을 갖춰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반영했다. 이밖에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 최근에 현대차가 선보인 안전 및 편의장비 대부분을 담고 출시된다.

팰리세이드는 스마트폰과의 연동해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실시간 길안내 등의 기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2.0’을 갖췄다. 특히 무상 서비스의 이용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대폭 확대해 고객의 혜택을 극대화했다.

넉넉한 실내공간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자동차 업계 최초로 공조기기의 바람이 직접적으로 승객에게 가지 않도록 조절 가능한 ‘확산형 천장 송풍구'를 추가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어 실내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내비게이션과 연계해 차량 터널 진입시 차량 윈도우를 닫고 공조를 내기 순환 모드로 자동 전환해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 ‘터널 연동 윈도우/공조 제어’ △스마트 키로 시동을 걸수 있는 ‘원격 시동’ 기능 △전자식 변속 버튼 역시 동급 최초다.

◇싼타페에 이어 현대차 SUV 디자인의 정체성 담아 = 코나, 넥쏘, 싼타페에 이어 현대차의 새로운 SUV 디자인 정체성이 적용된 팰리세이드는 풍부한 볼륨감과 입체적인 대형 그릴을 바탕으로 강인한 이미지와 대담한 디자인으로 당당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만족했다.

팰리세이드의 외장 디자인은 △그물망(매쉬) 모양의 대형 그릴과 분리형 헤드램프 및 수직으로 연결 된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s)으로 독창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한 전면부 △전면램프에서 후면램프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사이드캐릭터 라인과 볼륨감 있는 휠아치로 역동성이 강조된 측면부 △전면부 헤드램프와 통일감을 강조한 수직적이고 독특한 리어램프 디자인을 갖춘 후면부를 바탕으로 기존 SUV와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내장 디자인은 수평적이고 와이드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사용성을 고려한 통합형디스플레이, 높이 올라간 하이콘솔 등으로 고객의 이용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동시에 실내 곳곳에 고급스러운 소재와 컬러를 적용함으로써 고급스러운 감성과 SUV의 강인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현대차는 사전계약 기간 내 팰리세이드를 계약하고 구매를 확정한 고객에게는 개별소비세 혜택이 종료되는 내년도 출고시에도 개별소비세 할인 분 만큼을 보장해주는 특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현대차)
(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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