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이 3분기까지 연결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성장한 1576억 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영업이익 86억 원이다.
다날 관계자는 “간편결제 시장에서 다방면으로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수익성 위주의 사업 재편했다”며 “지속해서 기업 맞춤형 결제 기능 등을 확대하고 통합 결제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날은 최근 삼성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삼성페이에 온·오프라인 휴대전화 결제서비스를 추가했다. 지난 4월 출시한 ‘휴대전화 간편결제 서비스’는 현재 160만 회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외형 성장은 자회사 편입 효과를 봤다. 지난해 연결 기업으로 신규 편입된 다날엔터테인먼트와 달콤커피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다날엔터테인먼트의 신규사업 달콤파티 노래방사업과 달콤커피의 신규사업 로봇카페 비트의 연구개발 투자와 마케팅비용이 일시적인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