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8월 말 첫 선을 보인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가 출시 1년만에 10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9월부터 월 평균 100만잔이 판매되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1200만잔에 달한다.
스타벅스의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CO2 공정으로 오직 카페인만을 제거한 디카페인 원두를 사용해 커피 본연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디카페인을 많이 찾는 연령대로는 30대가 가장 높았으며, 상권을 기준으로는 백화점 및 쇼핑몰 상권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이어서 공항, 주택생활 상권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였으며, ‘카페 라떼’, ‘스타벅스 돌체라떼’, ‘카라멜 마키아또’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 ‘그린 티라떼’, ‘시그니처 초콜릿’ 등 커피가 들어가지 않는 음료에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는 디카페인 커스텀 음료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스타벅스 디카페인 음료는 특정 고객층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다양한 고객층에게 폭넓게 사랑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커피고유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디카페인 원두를 통해 다양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