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미세먼지 관련 상품을 확대 편성한다.
롯데홈쇼핑은 10일부터 마스크,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미세먼지 관련 상품 편성을 420분 추가한다고 9일 밝혔다.
10일 오전 8시 20분에는 독일 유명 가전 브랜드 ‘블롬베르크’의 의류건조기(120~130만 원대)를 단독 판매한다.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의류건조기 중 유일하게 영국 알레르기협회(BAF)의 인증을 받았다. 해당 상품은 10kg의 대용량으로 침구류 건조뿐 아니라 스팀으로 구김을 방지하고 탈취도 가능한 의류 관리 기능도 갖췄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꽃가루 등 각종 유해 세균을 99.9%까지 살균한다. 당일 방송에서는 일시불 할인, 카드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11일 오후 12시 30분에는 ‘다이슨’의 공기청정기(70~80만 원대)를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내부 센서가 오염물질을 자동으로 감지해 초미세먼지를 99.95% 잡아내고, 실내 공간 전체에 깨끗한 공기를 고르게 분사한다. 또 ‘다이슨 링크’ 모바일 앱을 통해 실내외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당일 생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필터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15일 오후 9시 40분에는 ‘발뮤다’의 에어 엔진 공기청정기(54만 9000원)를 판매한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발생 시 필수품인 마스크를 긴급 편성했다. 11일 오전 6시부터 15분 동안 ‘웰킵스 황사 마스크’(100매, 6만 1900원)를 판매한다.
롯데홈쇼핑 정윤상 생활 부문장은 “한동안 주춤했던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물량을 대량 확보해 긴급하게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기획해 선보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