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의 속살] CJ ENM 오쇼핑부문 'SEP', 파우치 무게 확 줄여준 메이크업 키트 ‘엠오티티’ 3종

입력 2018-11-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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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화장'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 뷰티 트렌드 겨냥해 론칭

CJ ENM 오쇼핑 부문의 독립 뷰티브랜드 ‘SEP(셉)’이 론칭한 멀티 메이크업 키트 ‘마이 #MOTT 키트’ 3종은 밀레니언 세대를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브랜드명인 MOTT(엠오티티)는 ‘Makeup Of The Time’을 뜻하는 신조어다. 상황 및 시간대별로 다양한 메이크업을 연출하고자 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뷰티 트렌드를 의미한다.

SEP은 뷰티업계의 큰손으로 급부상한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올 초부터 다음소프트와 함께 실시한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신제품 개발에 힘써왔다. 조사 결과 밀레니얼 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화장에 대한 거부감이 적으며, 화장을 남이 아닌 나를 위한 일상적인 습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기반으로 SEP이 개발한 ‘마이 #MOTT 키트’는 상황 및 시간 별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도록 #WakeMe(웨이크미), #CheerMe(치어미), #ShakeMe(쉐이크미)의 3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10월 중순부터 전국 100여개 올리브영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SEP 연은혜 브랜드매니저(BM)는 “특별한 형태의 키트 역시 사전 체험단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한 결과”라며 “많은 여성이 파우치의 무게를 줄이려는 니즈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휴대성과 간편함을 강조한 제품 개발을 위해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키트 하나만으로도 여러 메이크업 단계를 커버할 수 있는 멀티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연 BM은 “밀레니얼 세대는 매일 다른 옷을 입듯 ‘매일의 화장(makeup of the day)’를 즐기고 있어 아침부터 잠자리에 들기까지 시간과 상황에 맞는 메이크업 연출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조사 결과에 착안해 제품명을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신제품은 인스타그램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인생샷을 완성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됐다”며 “고객들의 메이크업 재미를 더해줄 스마트한 제품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EP의 이번 신제품은 제품 콘셉트부터 용기까지 완전히 새롭게 개발됐다. 특히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반영해 한손에 쏙 들어오는 콤팩트한 케이스에 아이섀도우와 립앤치크 스틱의 기본 구성에 제품 별로 립밥, 홀로그램 하이라이터, 보습 멀티밤이 각각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섀도우와 스틱은 취향에 맞게 재조합해 개인만의 메이크업 키트로도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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