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다음달부터 계열사 전출 진행한다

입력 2018-10-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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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순환휴직 시행... 사무직 과장급 이상 대상 기간은 2개월

경영 악화에 직면한 두산중공업이 다음달부터 사무직 직원의 계열사 진출을 진행한다. 두산중공업은 앞서 회사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직원 유급휴직과 계열사 전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은 31일 직원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11월부터 사무직 직원의 계열사 전출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전출 방식은 두산인프라코어, (주)두산 등 인력 수요가 있는 계열사를 대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출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유급순환 휴직은 내년 상반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기존 고정비 절감방안으로는 위기를 헤쳐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선 내년 상반기 순환휴직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환휴직 대상은 사무직 과장급 이상이다. 2개월 순환휴직이 원칙이고, 휴직기간 동안에는 월할 연봉의 50%가 지급된다. 순환휴직은 BG(부문)별로 협의 후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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